이천시는 시립화장시설 건립사업 부지 매입과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부발읍 수정리 산 11의1 일원 15만5천㎡ 임야와 농지 등을 사들여 화장시설과 공원 등을 짓는 내용이다.
후보지 공모에 이은 후속 절차로 시의회가 의결하면 경기도의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와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등을 거쳐 내년말 착공, 오는 2022년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후보지인 수정리 이장 등 마을 대표 6명은 앞서 지난 10월14일 시에 입지철회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공사비 95억원이 투입되는 이천시립화장시설은 건물 전체면적 3천㎡(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화장로 4기가 설치된다.
화장시설이 들어서는 수정리에는 주민숙원사업비 명목으로 1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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