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벌A지구 등 4곳 도시관리계획 주민공람

광주시, 탄벌A지구 등 4개소 도시관리계획 주민공람 실시

광주시는 탄벌A지구, 추자A지구, 삼리AㆍB지구 등 4곳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계획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주민열람ㆍ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도심활력 및 공업지역 확대를 위해서다.

도시관리계획은 최근 지속적인 인구 증가(증가율 3.4%)와 경강선 개통으로 인한 유동인구 확대(광주역 하루 1만820명)에 따른 조치다.

특히 탄벌A지구는 국ㆍ공유지를 활용한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청년ㆍ대학생ㆍ노년층을 위한 광주형 행복주택용지, 창업ㆍ일자리 비즈니스센터용지, 문화ㆍ복지ㆍ체육 등 복합문화용지, 구도심권의 재생ㆍ재개발에 대비한 이주택지용지 등을 담고 있다.

나머지 3곳은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과 용도지역 상향(자연녹지지역ㆍ주거지역ㆍ공업지역)으로 계획적인 건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접 토지와 공동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권장용도 건축, 건축한계선, 공개공지 및 주차장 확보 등으로 토지 가치상승 효과를 기대된다.

삼리B지구는 산발적으로 입지한 2천618개 공장용지 부족문제 해소와 소규모 영세공장의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공업지역을 확대한다. 첨단산업(지식산업센터) 입지 등을 통한 공장밀집지역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시의회 의견을 듣고 내년초 경기도에 용도지역변경 신청 등 행정절차를 통해 내년 하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의 목표는 도시경관을 유도하고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계획적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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