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은 다음달 4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을 연다.
지난 2007년 겨울부터 시작된 오색별빛정원전은 아침고요수목원이 갖춘 고유한 정원 형태 속에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 독특한 겨울정원을 보여주준다.
겨울철 볼거리가 부족, 직원들의 자발적인 고민으로 시작된 오색별빛정원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다. 14회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매체들에 소개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색별빛정원전에서도 달라진 점이 있다. 매년 오색별빛정원전과 함께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들이 올해는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년 열리던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과 관람자간 거리두기 2m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겨울밤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정원을 거닐며 힘든 시기를 잠시나마 잊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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