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
안성시는 27일 화성시에 거주하는 A씨(안성 38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특수효과 전문 업체 직원으로, 안성 삼죽면의 한 야외 촬영장에서 일하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같은 업체 소속 특수효과 스태프인 B씨(화성 207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작사 측은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네이버에 연재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 학원 좀비 물이다.
안성=박석원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