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다음달 11일까지 2020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접수처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다.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 종자이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7개 품종 12만6천820㎏이다. 오대, 고시히카리, 대안, 보람찰벼, 삼광, 추청, 참드림 등이다.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연말중 공고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된다.
변상수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 종자는 생산단계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우량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됐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의 환경요인을 감안해 씨앗담그기와 육묘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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