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년 예산 1조9천851억 편성

2020년 대비 8.3% 1천522억 증가

평택시는 2020년 본예산 대비 8.3% 1천522억원이 증가한 1조9천851억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5천670억원, 특별회계는 4천181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대비 7.2% 1천58억원, 12.5% 46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평택시 한병수 기획항만경제국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시민이 행복한 경제도시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아름다운 푸른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품격있는 교육ㆍ문화도시 5개 분야에 중점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시민이 행복한 경제도시’ 분야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기반 조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미래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1천74억원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분야는 서부복지타운, 서부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구역별 CCTV 설치를 비롯한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등에 6천387억원을 편성했다.

‘아름다운 푸른도시’ 분야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맑은물 순환도시 조성, 근린공원 조성 등 도심속 녹색복지사업에 2천618억원을 편성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분야는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평택역주변정비 및 도시활성화사업, 교통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협치, 주민참여예산 등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에 4천452억원을 반영했다.

‘품격있는 교육ㆍ문화도시’ 분야는 평화예술의전당, 현덕축구장 건립, 친환경자원을 활용한 문화ㆍ체육ㆍ관광산업 인프라 확충과 교육경비,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사업에 1천139억원을 편성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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