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흐리고 비 계속…미세먼지 '보통'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18일)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19일) 밤 그치겠다.

내일 새벽 서해5도, 오전에 서울·인천·경기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고,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다. 서울, 경기북부와 남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인천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등 18~22도로 평년(10~11도)보다 5~10도 높겠다.

내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17일, 17~21도)와 비슷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기 시작해 모레(20일) 아침 기온은 내일 아침 기온(14~18도)보다 15도 이상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6~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오늘 오후에 바람이 점차 강해져,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