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역의 대표 등산로인 마감산 등산로의 일부 구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마감산 산행의 즐거움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경사가 급한 구간에는 나무계단과 난간을 교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등산객의 휴식과 여유를 위해 등산로 중턱에 벤치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단종이 유배지인 영월로 갈 때 지나갔던 마감산 행치고개 주변도 데크재 계단으로 정비했다.
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마감산을 오르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마감산 외에 황학산ㆍ남산ㆍ싸리산 등산로 정비를 이미 마쳤고 연말까지 북성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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