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3국 행정조직 개편 확대

가평군 행정조직이 경제복지국ㆍ미래발전국 등 2국체제에서 행정복지국이 신설돼 3국으로 확대된다.

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일부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현행 경제복지국과 미래발전국 명칭을 경제산업국과 건설도시국 등으로 변경하고 행정복지국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행정복지국에는 자치행정과, 안전재난과, 회계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등을 두기로 했다.

또 경제산업국에는 일자리경제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축산유통과, 산림과 등을 두고 건설도시국에는 건설과, 환경과, 도시과, 교통과, 건축과, 허가민원과 등을 배치해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32개 과에서 축산유통과가 신설돼 33과로 늘어난다. 외청은 기존 1의회 2직속(3과) 3사업소 1읍 5면으로 같다.

정원은 기존 725명에서 768명으로 43명이 증원된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각종 지원사업 추진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직제를 개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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