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민선7기 후반기 들어 핵심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가 잇따른 민간단체의 참여속에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에서 6개 민간단체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간단체 각 회원의 자발적인 생활 속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뜻을 담고 있다.
우선, 구리시새마을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주도적 생명 살림 운동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 그린 뉴딜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자발적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 시민의 안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는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 의식 계도와 홍보를 담당하고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는 그린 뉴딜에 필요한 제도 정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생활자전거 타기 등을 약속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각 단체별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 지구생명을 지키는 그린 뉴딜이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도 그린 뉴딜과 관련한 사업 등을 챙기며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리시는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를 안승남 시장 후반기 주요 시책으로 정하며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에 이어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협약을 맺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 의지를 천명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