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항만공사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개강

개강식 기념촬영

경기평택항만공사(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제2회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선발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회 교육과정에는 모집인원 30명의 2배가 넘는 6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달 29일 1회 교육과정 수료식 직후 교육생을 모집한 점을 감안하면 높은 지원율이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해운·물류분야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전액 무료인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해사개론, 스마트물류 트렌드, 선하증권ㆍ해상보험 실무 등 해운·물류분야 기초ㆍ심화(실무) 교육 과 희망 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여전한 만큼 강의장 내 인원 1m 이상 거리두기, 책상별 아크릴 칸막이 설치, 마스크 의무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병행된다.

문학진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청년들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가 해운물류 분야 전문 인재 양성소로 청년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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