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체육회 여주시민축구단 해체 확정

여주시체육회가 이사회를 통해 여주시민축구단 해체를 확정했다.

여주시체육회는 최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여주시민축구단 예산 지원여부 심의의 건 ▲여주시민축구단 운영 위반에 따른 구단 운영 심의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사회는 이사 51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여부를 투표한 결과 찬성에 12표, 불가 29표, 기권 1표 등으로 지원 불가를 가결했다. 팀 해체여부 투표에는 41명이 참가해 찬성 25표, 반대 16표 등으로 팀 해체를 결정했다.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은 “1천만원 상당의 보조금 유용, 종목별 종합평가 최하위 등급에 체육회 전체 예산(30억원 상당) 중 30% 넘게 차지하고 있어 다른 종목단체들의 불만이 많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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