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전체면적의 83%인 산림 보호를 위해 무인비행기(드론)를 도입해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드론(팬텀4 RTK)을 도입, 지역 내 산림사업지 현장 관리감독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드론교육 이수를 통해 자격증 취득 후 산림사업지 현장출장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드론은 조림지나 산사태·산림병해충 발생지 등 대규모 산림사업지 현장 감독은 물론 불법 산림 훼손지, 벌채지 등 항공촬영을 통한 도면 작성에 활용된다.
산림경영계획 인가지 신청지 현장 검증 등 드론을 활용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기 힘든 위치도 조사, 시간과 예산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드론 활용이 요구됨에 따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드론자격증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가평=신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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