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교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 정부에 건의

김상호 하남시장, 교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왼쪽에서 두 번 째)

김상호 하남시장은 교산신도시 추진에 따른 원주민 재정착방안과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고양시정연구원에서 열린 수도권 3기신도시 지역 단체장 제6차 모임에 참석, 이처럼 주문했다.

앞서 5개 지자체 단체장은 3기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정부와 중앙 공기업에 지역 주민과 해당 지자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으로 요구하며 모임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신도시 입주민 편익시설 설치에 따른 지자체의 과중한 재정부담 해소방안을 중앙정부, 경기도, LH가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5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토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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