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범 동두천시의원 “힘든 시민에 희망, 지자체 존재 이유”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 5분 자유발언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은 2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유흥업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법규를 준수하는 대부분의 유흥업소들이 주둔미군 감소에다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으로 그 어느 업종보다도 긴 기간 동안 영업을 멈출 수밖에 없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 이후에 동두천 관내 확진자 연쇄 발생으로 더 큰 절망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게 지급한 200만원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영업정지 기간 중 임대료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은데다 소상공인 특례대출 보증 또한 관내 유흥업소 중 3분의 1인 64개 업소들만 혜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흥협회의 두 차례에 걸친 시장면담 및 지원요청에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며 “적극행정이란 바로 이 순간에 꼭 필요한 것으로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시장과 동두천시청의 존재 이유일 것”이라며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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