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거리 걸어서 확인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배ㆍ통복천대책특위)는 지난달 30일 통복천 10km 거리를 걸어서 탐사하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통복천대책특위 이병배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겸 부위원장, 유승영·이윤하·정일구 위원,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 등 관련부서 관계자, 통복천 인근 주민대표, 시민단체 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위는 안성시 소재 칠곡저수지에서 평택시 관련 부서의 수질관리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통복천 시점부터 종점까지 탐사하며 생활하수 등 오염원이 통복천으로 유입되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이화·통복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평택시 수질 관리실태를 정확히 이해ㆍ진단하며 수질 오염원 파악과 수질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통복천대책특위 이병배 위원장은 “통복천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수질개선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통복천 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복천대책특위는 옛 통복천의 깨끗한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구성돼 통복천 수질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향후에는 국내 우수 생태하천 비교견학을 실시하는 등 통복천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