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23일 천현초교 5학년1반 공개 온라인 수업에 참여, 환경 그린 프로젝트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은 이 학교 양영은 교사가 환경 그린 프로젝트 ‘해볼래?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주제로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음료 구매 시 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남기지 않기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등 각자 일주일 간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직ㆍ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는 디지털 저탄소생활에도 전기와 휴대폰 데이터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학생들은 “휴대폰 사용을 줄이니 책을 보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실천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고 조금만 써도 환경오염이 심해진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워요”, “우리부터 실천해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나갈 것 같아요”라는 등 느낀 점들을 얘기했다.
양 교사는 “우리가 일주일간 함께 실천해 줄였던 탄소 8211.95g은 소나무 1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산책과 걷기를 좋아하는데 오늘 배운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은 즉각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