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청장 김명철)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서울남부교도소 김중갑 교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위는 지난 2002년 9급 교도로 임용된 후, 약 18년간 남다른 성실함과 뚜렷한 직업관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보안과 보안2부 야근 당직을 담당하는 김 교위는 지난 8월12일 오후 6시55분께 수용동 거실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수용자를 발견,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케 한 후 외부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이바지했다.
또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교도관으로서 직무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직업훈련과 취ㆍ창업 담당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출소예정자의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도 사복착용을 전국 교정기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구인ㆍ구직 면접 시 적극적인 면접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수형자 124명의 취ㆍ창업을 지원해 출소예정자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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