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3도

10월 20일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0월 20일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화요일인 오늘(20일) 수도권 하늘은 맑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이 포함된 중서부지역은 전날부터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오전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농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내일(21일)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으나 오전 한 때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등 19~23도가 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를 기록하겠고, 모레(22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경기북부(연천, 파주, 김포)와 인천(강화)에 밤 한때 비가 내리겠다. 서해5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모레는 서울·인천·경기도(경기남부내륙 제외)에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가 5~10mm, 서울·인천·경기도(경기남부내륙 제외)가 5mm 미만이다.

오늘까지 인천·경기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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