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내일 밤 '비'

10월 15일 오전 8시 28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0월 15일 오전 8시 28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오늘(15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출근길이 이어진 가운데, 내일(16일) 밤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7.2도, 수원 7.9도, 인천 7.8도, 양평 6.1도, 이천 6.2도, 파주 4.0도, 동두천 4.1도, 강화 7.6도, 백령도 11.1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아침까지 경기내륙에는 서리가 내린 곳이 있었고, 특히 파주, 포천, 연천, 가평, 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등 16~18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내일과 모레(1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높아지겠으나,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밤 경기북부, 모레 새벽 인천과 경기서해안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인천·경기서해안 지역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서해5도는 5~10mm가 내릴 전망이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서해안은 모레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이므로 만조 시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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