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김포시의원 "호수공원·가마지천·구래동 연계 관광자원 개발하자"

제2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박우식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포한강신도시의 호수공원과 가마지천, 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박우식 김포시의원은 13일 오전 제2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미래 관광트렌드는 체험관광으로 바뀔 것이며 김포가 가진 관광자원의 강점과 서울, 인천 등 메가시티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박 의원은 고양시의 호수공원, 파주시의 마장호수의 출렁다리, 광명시의 광명동굴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김포의 관광산업 육성전략의 방향은 기존에 김포가 가진 관광자원을 활용하면서 최근 관광트렌드를 벤치마킹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큰 틀에서의 개발 방향은 호수공원엔 체험관광의 요소를 보완하고 가마지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문화와 기술이 접목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분들이 당일 관광으로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호수공원과 가마지천, 구래동 문화의 거리의 세 구역에 대한 세부 개발방안으로 먼저 호수공원에는 “체험시설을 보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숲과 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운유산에 한강신도시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짚라인 출발점으로 한다면 국내 최초 도심속에서 즐기는 짚라인이라는 입소문을 타게 될것이고 김포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암벽타기, 호수에서 즐기는 투명보트,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보강하면 수도권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가마지천을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는 삼성, LG 등 국내 IT 대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미디어아트, 조명과 빛을 활용한 아트 등 다른 거리와 차별적인 요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호수공원-가마지천-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연계해 개발하면 애들 데리고 갈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정주의식을 높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피력했다.

 

▲ 박우식 의원(민)
박우식 의원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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