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국내 새 품종 ‘알찬미’ 20일 출시

이천시는 오는 20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새품종인 ‘알찬미’ 출시행사를 연다.

올해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생산시범사업을 추진한 이천남부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이천농협 등이 952㏊에서 생산된 쌀 5천100t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주요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100% 일본 품종이었던 임금님표 이천쌀을 지난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이천시지부 등이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SPP)으로 ‘해들’과 ‘알찬미’ 등 밥맛좋은 국내육성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알찬미는 ‘알이 차고 영양이 가득하고 건강한 쌀’이란 뜻이다.

일본 품종인 아끼바레를 대신할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표 품종이다.

엄태준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국내 육성 품종 해들과 알찬미 등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 곡으로 100% 대체돼 더 맛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소비자에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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