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극저 신용대출을 오는 15일 청평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신청받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자를 돕기 위해서다.
극저 신용대출은 연 1% 이자에 5년 만기로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 19세 이상 주민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무심사 대출(50만원)을 없애고 20% 이상 고금리 이용자 대출(300만원)과 청년층 재무 상담 연계 대출(300만원) 등 맞춤대출 서비스를 신설했다.
군은 앞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긴급생계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합이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다.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1회에 한해 1인 1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등이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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