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조직변경' 12~13일 범군민대책위 최종 토론회

양평공사 농산물유통조직 민간위탁vs郡 직영

양평공사 유통사업 조직변경 사회적 합의안 결정을 위한 온택트 토론회가 12~13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양평공사 과거사 진상규명과 조직변경 사회적 합의를 위한 범군민 대책위(대책위)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민간위탁안과 양평군 직영안 등에 대해 투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위탁안은 유통전문 민간기관이나 단체 등이 운영하고, 양평군이 재정적 지원과 공정성을 감시하는 방식이다.

양평군 직영안은 공공성 담보는 유리하지만, 전문성의 결여와 정치적 이해관계에 좌우될 위험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대책위는 “양평공사의 친환경유통조직 변경안은 양평군의 푸드플랜과 연결된 종합적인 민관거버넌스 조직이 참여해야 하고, 친환경 농업을 영위하는 소농의 광범위한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기본전제가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그동안 양평공사 유통조직 변경을 다루는 과정에 군민 170여명이 참여했다. 최종 토론회와 투표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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