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방향)휴게소는 코로나19의 주된 감염 경로가 비말로 이루어 진다는 점에 착안, 비말차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kf94마스크, 니트릴 위생장갑 등 비말 차단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요원이 배치돼 고객들의 입장을 돕고 있다.
휴게소 입장 후 주문 시에는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무인식권기 혹은, 비말차단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한 계산대를 통해 유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식당가는 조리원과 고객의 접점을 최소화로 하기 위해 식당가 판매대의 유리를 자동으로 내릴 수 있는 시스템도 배치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유리의 높낮이를 조절, 고객과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 함은 물론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가스 등을 매장 내 유입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식당가 전 매장은 식탁에 비말차단을 위한 아크릴 가림막이 설치돼 비말차단을 돕고 있으며 매장 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 공기 중에 떠돌 수 있는 바이러스의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환 소장은 “코로나19의 주 감염원인 비말차단을 위해 휴게소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소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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