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능력 국제적 인정받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분석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6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했다.

평가는 지난 8월1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평가 시료 중 농약성분 9종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 9종 모두 표준점수(-0.1~0.9) 범위에 들어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 3월 미국환경자원학회(ERA) 평가에서도 토양유해중금속분야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아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과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단계에서 보다 철저하게 검사,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해 시범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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