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조리읍의 공릉저수지와 법원읍 애룡저수지의 명칭을 ‘호수’로 변경하기 위해 국가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공릉ㆍ애룡저수지의 명칭을 호수로 바꾸고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 경기도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 심의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공릉ㆍ애룡저수지 인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10월 공릉저수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공릉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변경)’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애룡저수지도 ‘용(龍)이 사랑한 저수지’라는 뜻의 애룡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반려견 테마파크 △상설 공연장 △남북합동 공연장 등의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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