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등 동부권역에 1천여세대 농촌복합 생활거점마을 조성

28일 안성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농촌 복합생활거점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보라 시장과 변창흠 LH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 일죽면 등 동부권역에 자급자족할 수 있는 1천여세대의 안성맞춤형 농촌복합 생활거점마을 조성이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변창흠 LH 사장은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복합생활거점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마을 조성에 상호 협의할 것을 약속하는 7개 항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양측은 마을조성 기본 구상 수립을 시행, 마을조성의 성격과 규모, 입지 등을 도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공적인 구상용역 수행과 추진을 위해 보건ㆍ산업ㆍ경제ㆍ문화 분야에 결쳐 지역 관계기관과 주민과의 협조체계도 마련하고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측은 원활한 용역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양 기관이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농촌복합 생활거점마을 조성은 안성시 동부권(일죽ㆍ죽산ㆍ삼죽ㆍ보개면 일원)에 500세대에서 1천여세대 규모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흠 LH 사장은 “친환경적 설계와 공동체 프로그램을 연동, 새로운 개념의 복합생활거점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동부권을 새로운 활력의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새로운 농촌 공동체 거점 모델을 창출해 내야한다”며“자생과 자족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복합생활거점 지구가 탄생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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