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정원 유료 개방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유료로 개방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드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 관람료는 5천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 주민과 3세 미만 유아 등은 무료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군은 개방기간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화장실과 주차시설, 쉼터 등을 조성하고 푸드마켓과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요원 배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및 전자 방문객 명부(QR코드 인증) 작성 후 입장 등을 시행한다.

한편 자라섬 남도에서 열기로 했던 ‘자라섬 남도 가을꽃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김성기 군수는 “자라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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