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수도사업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친화시설로 조성

꽃길가꾸기

가평군 하수도사업소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꽃을 심는 등 아름다운 변화를 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달전리 제방길 산책로와 진입로 400m 구간에 메리골드 2천본, 루드베키아 씨앗 3㎏ 등을 심었다.

꽃길·꽃동산 가꾸기사업의 하나로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와 진입로 구간에는 팬지 1000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도 심어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95년 준공된 가평배수펌프장 4개 배수문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벽화를 조성,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친근하고 긍정적인 하천 산책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변색되고 크랙 등으로 노후화된 하천 배수문 도색 및 수문 이끼류와 주변 잡풀 제거 등으로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현근식 가평군 하수시설팀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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