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옥산동 일원에 17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행복어울림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2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국무조정실 주관 내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15억원과 시비 162억원 등 모두 177억원을 들여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연면적 4천595㎡에 지상 5층, 지하 1층 등의 규모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보겅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시설로 가족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 사랑놀이터 등을 복합화해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삶의 질 향상과 가족 구성원 생애 주기별 상담, 교육, 돌봄지원공간 등도 건립한다.
공동육아 나눔터와 언어교실, 소통ㆍ교류공간도 마련해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복어울림센터를 건립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문화, 체육,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익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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