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꼬꾸메 풍물단 해설자와 함께 하는 문화역사기행&국악공연

꼬꾸메 풍물단

김포 꼬꾸메 풍물단은 오는 26일 해설자와 함께하는 문화역사 기행 & 국악공연 ‘덕포진에 바람이 불다’를 덕포진 야외공연장에서 비대면 랜섬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2020 경기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체험과 전통예술공연 등을 접목해 구성됐다.

꼬꾸메 풍물단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덕포진을 찾은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직접 참여해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문굿과 축원 덕담, 국악관현악, 북청사자놀음, 사물 판굿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서구 열방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사적 제292호인 덕포진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덕포진을 최초로 발굴했던 김기송 전 김포문화원장(문화해설사)이 현장 해설사로 나선다.

황인성 김포 꼬꾸메 풍물단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랜섬공연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지만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의 만남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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