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던 자라섬이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면 개방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앞서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토사 등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하면서 연간 8만명이 방문했었다.
군은 수해복구와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강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자라섬 개방을 시작하면서 다음달 제53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도 자라섬 남도에서 연다는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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