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첫 도전에 ‘성공’

하남시 신장도 뉴딜사업 마스터플랜

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하남시가 지원한 신장 생활SOC복합시설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의 주인공(주거+인프라+공유) 신장동’을 비전으로 경기도시공사(GH)가 총괄하고 하남시와 신장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사랑방(생활 편의), 공공임대, 민간분양, 작은도서관(학습) 등을 조성하게 된다.

대상지는 신장동 505의4 일원 12만8천277㎡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신장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주체인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신장동 현장지원센터, 도시재생 시민추진단,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협조, 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더해져 이뤄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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