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중소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등 내수 활성화

SK하이닉스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으로는 농축특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ㆍ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추석을 앞둔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분에 대해 대금 지급 1천500억원을 추석연휴 이전으로 앞당겨 지급,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천과 충북 청주지역 농축특산물과 생활용품세트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사업장 등지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납품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한 바 있다.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천억원, 무이자 납품대금지원 펀드 700억원 등 모두 3천700억원의 상생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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