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5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컨설팅 감사

파주시는 공동주택감사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소홀하게 관리할 수 있는 500세대 이하 소규모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해 컨설팅 감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기존 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자문형식으로 운영한다.

파주시는 공동주택의 각종 공사·용역 등의 수의계약 집행 건을 첫번째 주제로 컨설팅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릉동의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현장 감사를 최소화해 진행한다.

파주시는 평소 지적사례가 많은 주제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정 주제가 아닌 공동주택 관리의 전반적인 분야를 진단·점검하는 컨설팅 자체 감사도 병행한다.

오인택 파주시 주택과장은 “컨설팅 감사로 무엇보다 공동주택단지에서 감사에 대한 거부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주택관리법의 제정 취지에 맞는 예방 차원의 지도·감독으로 관리 주체와 입주자 대표회의 자체의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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