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문화행사 줄줄이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연천군은 대규모 문화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다.

연천군은 애초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연천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기념식 및 시상식만 간소하게 열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다음달 열릴 예정인 연천구석기축제와 연천율무축제 등도 취소를 결정했다. 같은달 개최 예정이었던 ‘2020~2023 연천방문의 해’ 선포식 역시 취소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방문의 해 선포식은 취소하지만 관광객 방문을 위한 홍보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연천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문화행사 취소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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