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평면 전경복씨 논에서 올해 첫 벼 수확

9월 1일 오후 2시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농가에서 정동균 양평군수가 콤바인을 직접 몰아 첫벼를 수확하고 있다.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씨 논에서 1일 오후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지난 4월28일 모내기를 한 지 126일 만이다.

전경복씨 “코로나19와 태풍 속에서도 잘 자라준 벼가 올해는 유난히 고맙다”고 말했다.

논 3.5㏊에 심어진 아끼히바리 품종의 벼는 지난 태풍으로 군데군데 쓰러진 이삭들도 보였지만, 알곡도 충실하게 열려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양평군에서 첫번째로 벼 수확을 한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농가의 논에서 정동균 양평군수가 농민과 함께 벼베기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도 방문해 콤바인을 직접 모는 등 일손을 도왔다.

양평군의 첫 추수가 시작됐다. 9월 1일 오후 2시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농가에서 콤바인으로 벤 벼에서 수확한 벼 알갱이들이 포대로 쏟아지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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