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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유발하는 C형간염 무료검사 받으세요”

승인 2020-08-31 19:56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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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協 수원 가족보건의원, 1964년생 대상, 10월31일까지 진행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수원 가족보건의원이 1964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무료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기한은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1964년생(만 56세)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가족보건의원에 내원해 채혈 검사를 시행하며 양성소견이 나오면 확진을 위한 PCR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C형간염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자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백신이 없고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 스스로 감염 여부 판단이 어렵다.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은 “C형간염은 발견 시 약물치료로 충분히 완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추세이니만큼 바이러스성 감염병 질환에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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