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를 현실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매일 전 직원의 5분의 1(평균 250명)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택근무는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한편 시청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최소한의 부서 운영인력을 확보, 차질 없이 대민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재택근무시간은 기존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부의 원격근무 서비스(GVPN)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 중 행정전화를 개인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해 항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주시는 이밖에 직원 대상으로 하루 2회 발열 체크와 사무실 내 마스크 상시 착용, 구내식당 시차 운영,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일부 재택근무에 들어가도 시민을 위한 대민서비스 제공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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