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신도시 3호선 원안 사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래통합당 하남시당원협의회는 지난 25일 ‘네이버오피스 온라인’을 통해 3호선 원안 사수 범시민 운동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서명운동은 3호선 원안 조속 확정 및 만남의 광장 첨단복합환승센터 추진과 수석대교 건설 반대, 선동교차로 입체화 및 올림픽대로 확장 추진, 9호선 연장 국가계획 확정 및 광역교통시설 선정 조속 추진 등 총 4가지다.
특히, 통합당 하남시당협은 위 4가지 사안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시민 홍보전을 펼치는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통합당 시 당협은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전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 안전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창근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4가지 사안은 하남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와 현안사항이다”며 “국토부 등 정부에 하남시민의 뜻과 의지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서명운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하남시민 뜻이 수용될 때까지 진행할 것이다”며 “상황에 따라 중간에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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