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의 집단감염을 불러왔던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숲속학교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양평군 보건당국이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현재 138명의 명달리 자가 격리자 중 26일 해제 대상인 60명 전원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이날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27일 39명, 28일 63명 등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0시 기준으로 현재 명달리 관련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47명이고 양평군 전체 확진자는 65명이다.
양평군은 최근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개의 코로나대응 TF팀을 구성해 확진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비하고 있다.
원은숙 양평군 보건소장은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선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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