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 가능성 높다

양평군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평군은 앞서 지난 24일 오후 양평읍 모 건물에서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 입지현장 실사를 받았다. 후보지 최종 결정은 다음달 14일 공개 PT를 거친 후 다음 달 중순 결정된다.

이날 실사에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회 의장, 박현일 군의원, 노유림 양평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경기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양평군이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양평으로 이전하면 경기동북부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68만 소상공인과 239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직원은 50여명이고 올해 예산은 262억원 규모다.

한편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유치에는 양평군을 비롯해 용인시, 파주시, 광주시, 이천시, 동두천시 등 6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