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반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방역업무 총력을 다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5일 동두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재확산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및 문의가 폭증하자 기존 업무에 투입됐던 인력을 선별진료소, 콜센터,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전면 금지 ▲실내 국·공립시설과 고위험시설 12종 운영 중단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 12종 방역수칙 의무화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권고 등의 차질 없는 시행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찬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모임이나 외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비롯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중구 소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동두천 거주 12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자택 자가격리와 함께 접촉자 및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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