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오는 27일 개회하는 제217회 임시회 운영을 최소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운영 최소화 방안은 ▲집행부 국·소장 참석 범위 최소화 ▲본회의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의석배치 ▲개회식과 본회의 간소화 ▲일반인 방청객 제한 및 영상시청 권장 등이다.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천57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 2020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 34건 등을 심사·의결한다.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과 강정구 부의장은 “임시회 최소화 운영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로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란다”면서 “평택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위기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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