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의암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가평군 청평댐 상류 인근 실종자 수색 현장.
가평군 청평댐 상류 인근 실종자 수색 현장.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보름 만인 21일 당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가평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께 가평군 청평댐 상류 인근에서 의암호 사고 실종자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로, 관계당국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34분께 강원 춘천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청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 4명이 사망했고 1명은 구조됐다.

가평=고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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