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안양교도소 김광모 교사

마스크 생산·공급 열의… 코로나 확산 막아

안양교 교사 김광모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승만)은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안양교도소 김광모 교사(39)를 선정했다.

김광모 교사는 지난 2010년 9급 교도로 임용된 후, 약 10년 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직업훈련과 봉제작업장 업무를 담당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야기된 전국적인 마스크 수급 곤란 상황에서 발빠르게 원단 및 필터를 확보해 면마스크, 필터 장착형 면마스크,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에 이어 기능성 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기능성 마스크 및 하계 기능성 마스크까지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ㆍ개발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교정기관 및 타 공공기관까지 품질 좋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판매공급,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정기관 이미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야간 수용동 관구보조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살사고 예방, 위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병원 이송, 기타 소란 및 싸움 등 규율위반 행위자들에 대한 조사 수용 등 즉각적인 초동 조치로 야간 수용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야간 직원들의 애로 및 고충사항 수렴 등을 통하여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후배직원들에게는 교정사고 예방사례 등 근무경험을 들려주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지적해 줌으로써 후배직원들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타 직원의 귀감이 되는 성실한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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