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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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박시선 의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며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의회 최연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 의장은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 상생발전과 건전한 견제라는 의회의 고유기능을 접목시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적 시민 생활 여건이 녹록지 않다. 현재 7명 의원들이 각자 다른 색을 내고 있다”며 “후반기는 이들 의원님들의 각색을 조합해 한색을 표출시킬 것이다.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강선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역세권학교복합화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이 시정과 의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기구 ‘시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시민과 언론, 집행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야의 구분보다는 여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 의회 풍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특히 “여주의 미래를 위한 의정 활동 정책연구와 정책토론, 정책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춤 시의회 상을 구현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 소속을 가리지 않고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시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들뜬 흥분보다 냉철한 평가와 합리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협치할 것은 확실하게 하면서 공동의 행복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는 겸손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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