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읍에 사업비는 28억2천700만원 투입
경기 남부 가구산업 중심지인 광주시에 내년 상반기까지 28억여원이 투입돼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 들어설 곳은 초월읍 숯골길 56 일원이다. 면적은 1천191㎡이며 내년 6월까지 조성된다. 사업비는 28억2천700만원이다.
광주지역은 상시 근로자 10명 이하 가구 제조업체가 912곳에 전체 근로자는 5천83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에는 가구 제조에 필요한 산업용 3D프린터 등의 공동장비실과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창업사무실을 마련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단계부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구기업 CEO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공동회의실과 교육장 등도 들어선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인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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