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일부 지역에 LED 패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남시는 사업비 6천600여만원을 들여 미사역 앞과 창우초등학교 교차로 등 2곳에 최근 설치했다.
하남시는 LED 패널 바닥신호등을 횡단보도 대기지점 바닥에 설치,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건널목 신호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을 사용하며 걷는 시민과 야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도 높였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의견을 취합, 오는 10월 중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약자보호구역 등 더 많은 지역에 바닥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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